[마케팅 책추천] 마케팅 브레인 독서평 후기 (feat. 스타트업 마케터가 직접 리뷰하는 마케팅 서적)

조하(Joyhi)~! 조이 하고 싶은 거 다해~!
조하 블로그의 읽고 싶은 책 다 읽는 카데고리입니다!

 

1. 책소개

오늘은 브랜드 심리학자가 말하는 불변의 마케팅 전략과 지금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책을 쓰신

現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님이시기도한 김지헌 저자님의 [마케팅 브레인]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. 

 

2. 책 내용중 핵심 포인트 

2-1.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것이 과연 좋을까? 

 

저도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옵션이 많은 제품이거나 가지수가 너무 많은 제품들을 쿠팡 같은 플랫폼에서 보면 머리가 어질어질하더라구요..! 그 이유가 많은 소비자들이 저처럼 선택지 많은 상황에서 쉽게 당황하고 이를 무의식적으로 탐색비용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비선호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.! 그래서 정보과부화 시대에 맞게 AI 기반 추천 시장이 더욱 더 커지는 부분이 이제야 더 많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:-) 

 

2-2. 결국에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잡는 것이 마케팅/세일링의 포인트! 

불안은 거래를 방해한다. 거래비용은 소비자가 어떤 제품 혹은 서비스를 구매할 때 발생하는 금전적/비금전적 가치이다. 필리핀에서는 대량포장 대신 껌 1개, 휴지 1개처럼 소량 포장된 상품이 더 잘 팔린다고 해요. 그 이유는 경제적으로 조금 덜 넉넉한 사람들은 대량제품을 사는 부분이 부담이 될 수도 있고 샀는데 만족스럽지 않을 수가 있는 불안을 느끼기 때문입니다. 소량제품의 1개당 단가가 대량제품의 1개의 단가보다 높은데도 이처럼 소포장 제품 구매를 선호하는 사람의 불안심리를 알 수 있었습니다. 

일례로, 배민의 B마트 같은 경우에도 1인가구를 타겟팅하여 저렴한 가격의 소량의 제품을 판매함으로 인해, 거래비용을 낮추고 소비자가 더 쉽게 첫 구매를 할 수 있도록 장려를 한 것 같아요. 

이 외에도 영어 구독 서비스 회사는 몇 십만원대의 온라인 영어 수강권 플렉스를 두려워하는 우리를 타겟팅하여 월수강비를 '일'로 나누어 하루 4.000원으로 어학연수에 다녀오세요! 라는 안심을 주는 거 같아요.

 

2-3. 마케팅이란, 소비자 대기심리를 낮추는 전쟁에 참여하는 것!

아마존에서는 킨들을 통해서 종이책을 구매하면, 책이 배송되는 시간 동안 대기심리를 낮추기 위해, 책의 초반부를 먼저 이북으로 전송을 해주는 부분이 인상적이었습니다. 지하철 역 안에서, 쉽게 찾아 볼 수 있는 "1-3분이면 포장 준비됩니다!"의 문구와 이제 우리 일상에는 친숙한 웨이팅 앱들이 많이 나오게 된 이유도 대기시간에 대한 소비자의 불안감을 낮추기 위해서 아닐까 싶습니다. 어떻게 보면 마케팅은 결국엔 소비자의 불안감을 어떻게 낮출 수 있는 지를 고민하면 되지 않을까도 싶네요 :-)

 

3. 최종 감상평 (a.k.a 서평)

: 어떻게 보면, 마케팅은 결국 사람을 공부해야하고 인문학과 멀리 있는 industry가 아니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간의 심리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, 심리학을 공부하는 마케터는 성장하고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더 크게 느끼게해주는 책이다. 

 

4. 추천

-> 마케터라면 꼭 읽어야 할 책! ★★★★★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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